오는정김밥 / 제주 서귀포 간단한 식사 김밥 맛집 후기

오는정김밥은 많이 알려진 제주도 김밥 맛집이에요. 저도 제주도 올 때마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예약제인 데다가 동선도 맞지 않아서 그동안 방문해 보지 못했어요. 그런데 마침 이번에 묵은 제주도 숙소가 오는정김밥과 무려 도보 5분 거리이지 뭐에요! 그 사실을 알고 이번에는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 후 드디어 먹어 본 오는정김밥 후기입니다.

 

 

 

[목차여기]

 

 

 

1. 위치 및 주차

 

 

오는정김밥은 서귀포 시내 올레시장 근처에 있어요. 서귀포 시내에 호텔들이 모여있는 곳과 가까웠고 제가 묵었던 제주노블피아호텔에서도 도보 5분 거리였어요. 서귀포 시내 쪽에 숙소 잡으신 분들은 접근성이 좋으실 것 같아요.

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오시거나 해야 할 것 같아요. 저희는 숙소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했어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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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영업 요일 및 시간

요일	시간
월~토요일	9:00~19:00
일요일	정기휴무
※ 13:00~14:30 브레이크 타임

 

 

 

 

3. 음식

 

가격이 얼마 전에 오른 것 같더라고요. 저희는 아침으로 먹어서 간단히 오는정김밥 1줄, 참치김밥 1줄 주문했어요.

두 줄부터 판매하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!

 

 

 

재료가 평범해 보이지만 오는정김밥이 유명한 이유! 바로 밥에 보이는 유부튀김 때문이에요. 작은 유부튀김 조각이 밥에 섞여 있는데, 이 유부튀김이 바삭바삭 씹히면서 식감도 좋고 고소하고 맛있어요.

 

 

참치김밥은 오는정김밥에 참치만 추가된 것 같았어요. 워낙 참치김밥을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었어요.

 

 

4. 예약 및 픽업

 

오는정김밥은 100%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, 사전 예약(하루 전)이나 당일 예약이 가능해요. 전화로도 주문할 수 있긴 하지만 전화 연결이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하더라고요. 안내문에도 전화주문이 어렵다고 안내되어 있어요. 그래도 수백통 도전해서 성공하시는 분들 후기도 봤어요 ㅎㅎ

저는 숙소가 근처라 산책하다가 들러서 다음 날 아침 9시에 예약해서 픽업했어요. 조금 일찍 갔는데 오픈 시간인 9시보다 일찍 간 거라 시간 되면 주실 수 있다고 해서 조금 기다렸어요. 그런데 친절하시게도 9시 조금 전에 준비되니 바로 주셨어요~

 

픽업만 가능한 식당이지만 식당 바로 옆 꼬린카페에서 라면이나 음료를 시키면 김밥을 먹는 것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!

 

 

5. 추천점수 및 이유

추천점수 ★ ★ ★ ★ ☆

 

다른 데서는 먹을 수 없는 유부튀김이란 재료가 들어간 김밥이라 특별했어요! 밥도 촉촉하니 맛있었고요. 맛집임은 틀림없었어요. 그리고 예약 시간에 맞추어 만들어 주시니 바로 만든 김밥을 먹을 수 있어서 미리 싸두고 파는 김밥보다 확실히 밥도 촉촉하고 재료도 신선하고 맛있었어요.

아쉬웠던 점은 전화로 예약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방문을 두 번 해야 한다는 거예요. 숙소가 주변이거나 서귀포 시내에 방문할 일이 여러 번 있는 것이 아니라면 여행 중에 동선과 시간을 맞추어 두 번을 방문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. 그래서 저는 다음번 방문 시에도 숙소가 주변이라면 또 먹고 싶지만, 그것이 아니라면 굳이 일부러 찾아와서 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. (전화를 수백 통 할 열정도 없기 때문에...ㅋㅋ)

숙소가 근처이거나 서귀포 시내에 방문 일정이 여러 번 있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겠지만, 그렇지 않으신 분들에게 꼭 방문하시라고 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맛집이었어요.